목 디스크는 척추가 비뚤어지면서 경추(목뼈)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밀려나와 옆의 신경을 눌러 통증이 생기는 척추질환으로, 반복되는 나쁜 습관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목뼈나 목 구조물에 구조적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납니다.
목 디스크는 지속적인 자극으로 목 뼈의 추간판(디스크)의 미세한 손상이 지속되면 추간판 내부의 수핵이 밀려나와 척추에서 나오는 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합니다. 목 뼈가 정상 커브를 잃고, 추간판이 자극을 받게 되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목 디스크와 일자목
일자목은 C자형의 경추가 위와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일자로 펴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경추가 일자로 펴지게 되면 디스크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노화가 가속화되어 목 디스크 발병을 촉진시킵니다.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경우 잦은 목의 뻣뻣함이나 결림이 자주 발생할 경우 일단 일자목부터 의심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증상
목 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이 뻣뻣하거나 목 주변의 잦은 통증입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어깨에서 팔, 그리고 손가락까지 저리고 당기게 되는데, 신경이 누르는 범위나 추간판의 탈출 방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
이럴 때는 뼈의 어긋남을 바로잡는 체형추나와 침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VST침은 뼈를 교정한 뒤에는 그 동안 뼈의 잘못된 위치 때문에 만성적으로 긴장되어 있던 목 근육과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허리부위(요추)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옆의 신경을 눌러 통증이 생기는 척추질환을 허리디스크라고 합니다. 노화된 디스크에 잘못된 자세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이차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굳어진 수핵이 약해진 섬유륜을 밀고 돌출되거나 섬유륜을 파열시키면서 척추강(척수가 지나는 척추 내 공간)으로 수핵의 일부가 빠져 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허리 디스크, 즉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원인
20대에 약 80% 가까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던 디스크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차츰 탈수 현상이 일어나 탄력성이 떨어져 외부 자극에 쉽게 압박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자연적인 노화에 잘못된 생활 습관이 더해지면 디스크 발병은 훨씬 빨라지게 되는데, 최근에는 노화보다 생활 습관의 비중이 더 커지는 추세입니다.
일자 허리 VS 골반 뒤틀림
허리 디스크의 가장 근본 원인은 척추 및 골반 구조의 변화입니다. 하루 종일 허리를 구부리고 앉아 있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는 정상적인 척추의 S곡선을 일자로 펴지게 만들고, 골반을 뒤틀리게 만듭니다. 일자 허리나 골반 뒤틀림은 주변 근육을 피로하게 만들뿐더러 디스크의 원인을 제공하고 뼈의 퇴행을 촉진하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체형추나 요법으로 딱딱하게 굳은 척추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한편 VST 침과 한약 등으로 근육을 강화시켜 정상적인 요추 곡선을 찾아줌으로써 통증 없는 건강한 허리를 만들수 있습니다.
ox 연령대별 요통의 유형 찾기
▶ 10대의 요통 : 자세와 영양 불균형으로 골격의 균형이 무너져 발생하는 측만증, 후만증 등이 대표적입니다. VST 침으로 통증을 해소하는 한편 근육을 활성화시켜 골격의 불균형을 바로잡습니다. 또 약물 처방으로 근골격계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20~30대의 요통 : 남자의 경우 군대생활 전후 요통이 많으므로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을 동반할 경우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여성은 출산으로 인해 체형 불균형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산후 6개월은 역으로 체형 균형 회복에 유리한 시기이므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이용해야 합니다.
▶ 40대의 요통 : 골프나 운전, 혹은 온종일 서 있는 작업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면 한쪽 다리로 몸무게를 지지하는 시간이 많아 골반 주변 근육의 좌우 균형이 깨져 있기 쉽습니다. VST 침을 이용, 불균형으로 경직되고 유착된 근육을 원상태로 회복시키는 한편, 근육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디톡스 요법과 근골격계를 주관하는 신(腎) 기능을 보강하는 약물 처방이 권할 만 합니다.
▶ 50대의 요통 : 흔히 갱년기라고 일컫는 연령대로 근육에 있어야 할 진액이 부족해져 척추사이원반의 탄력은 떨어지고 몸무게는 느는 등 근골격계의 부담이 커져 디스크, 어깨 결림, 관절염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이 때 진액을 공급해줄 약물 처방과 함께 증상이 나타난 부위에 VST 침 치료를 병행하는 게 좋습니다.
▶ 60대의 요통 : 근력은 약해지는 데 반해 뼈에는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어 척주나 관절에 큰 부담이 실리게 됩니다. 여성은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의 위험도가 급속히 높아지고 남성은 척추관협착증이 많이 생깁니다. 무릎, 발목 등 하체를 보강하고 습을 제거하는 약물 치료, 몸무게 관리와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근육 디톡스 요법 등이 권할 만 합니다.
< 척추 질환 자가진단표 >